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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후기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 QCY T1 제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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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서면의 레코드샵에서 3만원 정도 주고 산 유선 칼국수 이어폰이 얼마전 끊어졌다.

칼국수 이어폰이라 엄청 튼튼해서 몇년을 문제없이 썼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중심을 잡는다고 이어폰을 잡아당겨 끊어져 버렸다..

계단에서 이어폰정리는 하지맙시다ㅠㅠ



그렇게 유선이어폰을 보내주고

요즘 무선이어폰을 쓰는 사람이 부쩍 많아져서 나도 한번 사보자는 생각에

애플 에어팟 등등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이어폰 자주 쓰지도 않고 노래도 별로 듣지도 않는데 싶어서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찾아보다가

QCY T1 제품을 발견했다.

2~3만원대의 저렴한 이어폰에 여러 블로그의 후기들도 나쁘지 않았다.


엄청난 음질을 기대할 순 없지만 가성비 나쁘지 않은 음질과

끊김없는 블루투스 기능

단점은 전화 송신음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동안 통화기능 없는 민짜 이어폰을 써왔기에

통화는 별로 중요한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해 바로 구매했다.



멸치쇼핑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세상 배송이 참늦다 생각했는데 해외직구 제품이더라,,

해외직구를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인듯 하다.

배송은 거의 3주 가까이 걸렸다.



그렇게 힘들게 제품을 받고

리뷰를 위해 사진을 찍고

한달정도 제품을 사용해본 리뷰이다.



제품구성




재사용박스 같은 박스에 얇은 흰종이로 싸져있다.

싼만큼 박스도 심플하다.



구성품은 본품(케이스와 이어폰),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캡, 제품설명서로 구성되있다.

설명서는 중국제품답게 중국어와 영어 버전이 제공된다.




제품리뷰

정확한 리뷰를 위해 한달 이상 사용하고 리뷰를 작성하였다.



1. 끊김증상이 있는지 여부

옛날에 몇번 써봤던 블루투스 제품과 다르게 확실히 끊김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아예 안끊기는건 아닌 듯 하다.

매우 드물게(일주일에 한번정도?) 한쪽이 아주 잠깐(약 1초?) 끊기는 증상이 발생하긴한다.

사용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2. 음질

음질은 항상 2만~4만원대 저렴한 제품만 사용하고,,

좋은 음질의 제품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음질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엄청나게 풍부한 사운드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적절하지 않을 듯 하다.


가끔 사용을 못할만큼 음질이 안좋은 이어폰들이 있었는데

이 이어폰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3. 통화품질

워낙 통화품질이 안좋다는 얘기가 많았어서 사실 기대를 전혀안했는데

집이나 버스에서 사용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하지만 길에서 걸어다니면서 통화하니 상대방이 잘 안들리는 듯 하다.


4. 착용감

내가 생각한 유일한 단점은 착용감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크겠지만

나는 이어폰을 오래착용하니 귀 바깥쪽 아래 부분이 아팟다.

이어폰 뒷면이 좀 크게 만들어져서 그런 듯 하다.

그리고 버스나 걸어가면서 30분이상 착용하고 있다보면 귀에서 좀 헐거워지는 느낌이 있다.




총평

총평은 확실히 가성비는 좋은 이어폰이다.

끊김이 거의 없고

괜찮은 음질에

통화품질도 나쁘지 않고,

물론 착용감은 좀 떨어지지만 그건 1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을 경우이고

나는 보통 이동할때 짧게짧게 이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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