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후기

[거제 숙소] 스터번 호텔 스위트스파 이용후기

반응형

웹투어 마일리지가 남아있어서

스파가 있는 호텔을 가고 싶어 찾다보니 발견한 호텔




2020년 4월에 오픈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숙소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위치는 거제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 끝에 있다.



호텔 앞에 약10대의 차를 델 수 있는 주차선이 몇개 있고

호텔 뒤편에 넓은 메인 주차장이 있다.

메인 주차장이 넓긴한데 입구가 엄청 좁고 경사지니 가급적 앞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멀기도 하다.

실수로 바로 옆의 야영장이 주차장인 줄 알고 들어가려고 하는분들이 간혹 있는데

(우리도 그랬다ㅠ)

주차장은 호텔 바로 앞의 좁은 길로 들어와야 한다.



체크인시간은 15시

체크아웃시간은 11시이다.



룸은 스탠다드 더블/트윈, 디럭스 더블/트윈, 패밀리스위트, 스위트 스파


스탠다드, 패밀리스위트는 산전망

디럭스, 스위트스파는 바다전망이다.


산전망은 주차장 방면에 북향이고

창문도 매우 작아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가격은 싸다.


바다전망은 넓은 창에 아주 크고 전망도 탁트여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스위트 스파룸.

마지막날 체크아웃하면서 문열려있는 룸들을 문밖에서 봤는데

북향 방들은 정말 별로인 것 같았다.





제공하는 어매니티는 arder라는 상표의 제품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제공하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일회용 샤워타월, 일회용 치약칫솔, 머리끈, 면봉 등도 제공한다.

티포트, 드라이기가 있고

전자레인지는 없다.




제일 좋은 등급의 방 답게 방도 널찍하다.

침대 뒤편에 스파룸도 따로 있다.

또 사진을 못찍었는데 반대편에는 TV도 있다.



스파룸에는 월풀이 있고 아주 큰 창이 있다.

사진에는 안나오는데 커튼도 있으니 밤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밤에 스파를 이용하다가 더워서 창문을 열다가 고생했다.

창문은 아래의 걸쇠를 위로 올리고, 

좌측2개, 우측2개가 한쌍이므로 각 창문의 중간 경계면을 살짝 밀어주면 열린다.


처음에 저 손잡이를 이용해서 연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당겨도 안열리고

부서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못열다가 나중에야 깨닫고 열었다ㅎㅎ



스파룸 뒤쪽에는 이렇게 의자도 있다.

스파를 이용하고 수건 가운을 입고 여기에 누우면 시원하게 좋다.



화장실은 들어오는 입구쪽에 따로 나 있다.

세면대, 변기, 샤워기 3개로 나눠져있고 아주 넓다.




편의시설로는 1층에 조식레스토랑

6층에 루프탑레스토랑이 있다.


루프탑 레스토랑이 이 호텔에서 가장 밀고있는 부분인 것 같았다.

분수안에 테이블이 있어서 엄청 이쁘다.

분수안 테이블은 양옆으로 6개 정도 밖에 없어서 이용하려면

조금 일찍 와야 될 것 같다.

물론 실내도 있다.

10월이라 조금 추워서 우리는 실내를 이용 했다.


루프탑은 5시반정도부터 이용가능하고

bbq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호텔에서 가장 밀고 있는 것 같은 루프탑에서

가장 실망했다.

숙소를 예약하면 치즈퐁듀와 와인4종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는데

치즈퐁듀에 찍어먹는 과자, 빵, 떡 등이 미리 세팅해놓고 오래있었는지

엄청 눅눅했다.

그리고 와인도 향이 많이 날아간 맛이었다.

스파클링와인은 그나마 나았다.



우리는 bbq를 안먹고 거기서 파는

피자, 샐러드파스타를 먹었는데

피자는 그냥저냥 이었고

샐러드파스타는 익지도 않고 밀가루 맛이 났다.


알바생만으로 운영을 해서 그런지 음식은 아주 수준이 낮았다.


bbq세트도 특별히 먹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간단히 피자&샐러드파스타를 먹으려고 했는데

차라리 조금 더 주고라도 근처의 조개구이나 회를 먹을 걸 하고 후회스러웠다.


심지어 가격도 2개 32,000원




실망스러운 맛때문에 결국 반도안먹고

나가서 컵라면을 사 먹었다..



전반적으로 새 호텔이라 숙소 내부 컨디션은 아주 좋았지만

루프탑 식사는 정말 실망적이었다.

가격도 20만원대로 비쌌기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는 아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