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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부여행] 세부 3박5일 자유여행 - 4~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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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3박5일 자유여행 일정과 여행 팁들을 지난 포스팅에 알아봤습니다.

세부공항 공항세 등 알아둬야 될 내용들을 정리했으니 여행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06/06 - [여행] - [세부여행] 세부 3박5일 자유여행 일정과 세부여행 팁



세부 3박5일 자유여행 4~5일차 - 여행일정 요약

1. 리조트조식

2. 그냥 숙소휴식 후 리조트체크아웃

3. 점심(스코르 스포츠바 → 리조트 안에 있는 바)

4. 체험다이빙(스킨스쿠버 체험)

5. 호텔 체크인(샹브리 호텔 막탄 → 잠은 안자고 공항가기 전까지 휴식하기 위해 예약)

6. 세부시티 SM몰 쇼핑

7. 저녁(제리스그릴 → SM몰 안에 있는 식당)

8. 마사지(카라스파 → 제이파크리조트 안에 있는 마사지샵)

9. 공항이동

10. 한국도착




1. 리조트 조식(크림슨 리조트)

리조트 둘째날은 너무 피곤해서 늦잠을 자고 9시넘어 밥먹으러 갔다.

늦게 밥먹으러가니 줄이 좀 있었다. 9시이후에 가면 줄을 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ㅎㅎ



둘째날은 음식위치가 바껴있었다. 둘러보니 갈릭라이스도 있었음ㅎㅎ 괜히 플레인라이스 펏네

근데 갈릭라이스는 전날 먹었던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보다는 별로였다.

란타우는 역시 갈릭라이스ㅎㅎㅎ



2. 숙소 휴식 후 체크아웃
짐을 정리하고 좀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시간은 11시라 사실 쉴시간이 많지는 않았음.

아 정말 나가기 싫었다.

리조트에서 이틀은 너무 짧았던듯.

일정이 별거 없었던거 같아도 그거만해도 너무 바쁘고 이틀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크림슨은 지난번 포스팅에도 얘기했듯이 1~2층 건물로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체크아웃할때 캐리어를 끌고가려면 고생이다.

그래서 프론트에 전화를 하면 체크인때 처럼 카트로 태워다 준다.

더운데 고생하며 끌고가지말고 카트타고 가시길ㅎㅎ



나가기 아쉬워서 숙소 한컷ㅎㅎ

위치도 좋았고 역시 디럭스가든으로 하길 잘한듯



3. 점심(스코르 스포츠바)
다음 일정인 스킨스쿠버 체험이 1시 리조트 픽업이라

점심을 리조트에서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다른 식당이나 바는 에어컨이 안나와서,

에어컨이 나오는 스코르 스포츠바로 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에녜도 에어컨이 나오긴 한데 저녁만 함)


시킨 메뉴는

망고주스(Ripe Mango Juice) 240페소

베리 스무디(Berry Smoothie) 240페소

양념치킨(Flying Kick) 250페소

스시(Judo Throw) 210페소


스포츠바라 그런지 영어 메뉴명을 보면 메뉴이름이 특이하다

플라잉킥, 유도 던지기? 다 운동에 나오는 기술 이름들이다ㅋㅋㅋ

사실 시킬때는 몰랐는데 영수증에 그렇게 찍혀있더라



사실 맛은 그럭저럭이었다.(음료는 맛있었음)

바 답게 그냥 햄버거랑 감자튀김 메뉴시킬걸 그랬다.

옆에 앉은 사람들은 다 햄버거 같은 메뉴 시키더라. 그게더 맛나보였음ㅠㅠ

여기는 무조건 햄버거류 메뉴를 시켜야 함.


4. 체험 다이빙(스쿠버다이빙 체험)
체험다이빙(스쿠버다이빙 체험)
11번가에서 이용권 구매
2명 약 8만원
예약 후 카카오톡을 남기면 픽업일정 등 안내해주심.
점심을 먹고 1시에 픽업을 받아 다이빙을 하러 갔다.

픽업하시는 분이 로비 바로앞까지 안데려다 주고 주차장에서 태워줬다.

왜그러나 했는데




이런차로 데려다 주셨다ㅎㅎㅎ 로비까지 오시기 좀 그랬던 듯

지프니라고 부르는 차인데 필리핀에서는 이런차가 엄청 많이 지나다닌다.

사실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위험할까봐 못탔는데

픽업 서비스에서 타보다니ㅎㅎㅎㅎ



다이빙 센터에 도착해서 

교육을 받고 체험 다이빙을 했다.

스스로 움질일수는 없고 그분들이 움직이는 대로 그냥 따라서 떠다니기만 하면된다.

그냥 숨만쉬면 된다. 체험다이빙은 깊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았음.


다이빙을 하면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동영상도 찍어주시고

니모나 조그마한 물고기들도 엄청 많이 볼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ㅎㅎㅎ



5. 호텔 체크인(샹브리 호텔 막탄)

샹브리 호텔 막탄

2.5성급 , 디럭스룸(조식 불포함)

1박 34,431원

한국행 비행기가 새벽1시 비행기라 그동안 짐도 맡기고 잠깐 쉬기위해 싼 호텔을 하나 빌렸다.

2.5성급이라는데 방이 엄청 작더라ㄷㄷ

옷장, 컵, 커피포트, 드라이기 등등 아무것도 없음ㅎㅎ


또 특이한 점은 복도가 오픈되어 있고, 방에 복도방향 창문이 있다.

아마도 복도 난방비를 아끼려고 그런 구조로 지었지 않나 싶다.

그냥 잠시 쉬었다가기에는 좋음


아그리고 참고로 현지인들한테 샹브리 호텔이라 하면 못알아 들음

chambre hotel 쟘브레, 챰브레 이런식으로 읽어야 알아 들음

올드 스트릿 근처 쟘브레 호텔로 가달라고 하면 알아 듣는다.




호텔 자체는 깔끔하니 잠시 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6. 세부시티 SM몰 쇼핑
호텔에서 쉬다가 세부에서 규모가 있는 쇼핑몰 중 하나인 세부시티에 있는 SM몰로 갔다.

확실히 막탄에 있는 쇼핑몰들에 비하면 규모가 컸다.


우선 SM몰 지하에 있는 마트(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했다.

7D망고, 초코망고롤 등 세부 간식을 잔뜩 샀다.


가격은 막탄에 있는 쇼핑몰들하고 거의 가격이 똑같았던 듯했다. 정찰제인가?




7. 저녁(제리스그릴)
쇼핑을 마치고 SM몰에 세부 맛집인 제리스 그릴에 갔다. 게리스그릴 이라고도 부르는 듯하다.

쇼핑몰이 크다보니 식당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제리스 그릴은 1층 유니클로, 스타벅스 근처에 있다.


시킨 메뉴는

시큼한 맛이나는 해물탕 같은 국(Sigang Hipon) 325페소

구운 오징어(Inihaw Na Pusit) 390페소

돼지바베큐(Pork BBQ) 165페소

갈릭라이스(Garlic rice) 46페소

파인애플 주스(Pineapple Juice) 85페소

메론 쉐이트(Melon Shake) 90페소



국은 똠양꿍 같이 엄청 시큼한 맛이 났는데 똠양꿍 같은 토마토 베이스 맛은 아니었다. 근데 응근 중독되는 맛임.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ㅎㅎㅎ

꼬지와 오징어구이는 소스도 아주 맛있고 불맛도 강하게 낫다.

역시 맛집답게 굉장히 맛있었다. 가격도 괜찮고



8. 마사지(카라스파)

카라스파

2시간30분 페이셜 황제 패키지

1인당 99달러(9주년 할인 프로모션 가격) - 약5200페소


한국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

(플러스친구에서 caraspa 또는 카라스파)

밥을먹고 숙소에 가서 체크아웃을 한뒤 짐을 들고 카라스파로 갔다.

황제패키지를 선택해서 좀 먼 거리임에도 픽업 드랍서비스를 해주셨다.


그리고 원래 더 가격이 비싼데 9주년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예약하면 할인을 한다고 했다. 원래 황제 패키지 가격은 205달러라 함.


카라스파의 특이점은 달러로 돈을 받더라

페소도 받긴한데 페소 환율은 좀 불리하게 쳐줘서 가급적 달러를 준비해가는게 좋을 듯 하다.


코스는

족욕-유기농 바디스크럽-힐롯 전신마사지-페이셜케어-후식


마사지는 그럭저럭 이었는데

확실히 비싼거다 보니 바디스크럽, 페이셜케어는 좋긴 하더라


룸도 널찍하게 좋고, 분위기도 괜찮고,

특이하게 다벗고 1회용 팬티를 줘서 그거만 입었다. 다벗어서 좀 쑥스러웠다ㅎㅎ(비싼거 처음받아봐서 다른데도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음ㅎㅎ)


후식은 망고, 파인애플 주는데 늦은시간이라 급하게 후다닥 먹고 나왔다.





10. 공항이동
공항으로 샌딩을 해줘서 공항에 편하게 도착하고

출국 수속을 했다.


나름 2시간 전에 도착해서 거기서 선물을 좀 사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다고 많이 기다려야 된다고 빨리가서 줄서라고 하셔서 선물은 못사고 바로가서 줄섰다ㅠ

아무래도 밤비행기가 많다보니 좀 번잡한듯 했다.

공항에서 쇼핑하려면 조금더 일찍 나와야 될듯.


그리고 우리는 공항세를 내야되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공항세를 내야된다더라.

뭐 공항세라 해봐야 얼마겠어 했는데 2명이서 무려 1,500페소ㄷㄷ

우리가 돈을 한 4천페소 정도 남겨뒀었는데 반 가까이 써버림ㅠㅠㅠ

세부여행갈때 공항세는 꼭 생각하고 가야될듯 하다.

돈을 다써버리고 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그래도 수속마치고 들어가니 선물 가게가 몇개는 있었다.

시간이 한10분정도 밖에 없어서 급하게 냉장고자석 같은거 몇개사고

지인에게 돌릴 망고빵 사려고했는데 가격이 ㅎㄷㄷ 해서 못샀다ㅠㅠ

면세점인데 가격이 기본적으로 막탄 쇼핑몰 2~3배는 하더라...


웬만해서는 SM몰이나 아얄라몰 같은데서 다 사오자..



11. 한국 도착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너무 피곤해서 계속 잤다ㅋㅋㅋ

기내식 빵을 줬었는데 그냥 계속 잤음.

자리도 좁고 불편하고,, 완전 지옥 이었다 흑ㅠㅠ

카라스파에서 마사지 받으면서 풀린 피로가 다시 쌓이는 듯 했음ㅠㅠㅠㅠ


한국에 도착해서 집가서 바로 잤음ㅎㅎ


다음날 쇼핑한거 정리한 사진



엄청 많은데 2명거고,,ㅎㅎ 지인들 주고 나니까 내가 먹을거는 별로 없었음ㅠ



3박5일 일정이 너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간거 같았다.

3박5일 패키지를 한번 갔다오고 나서 이상하게 아무생각없이 3박5일을 가게됬는데

다음부터는 굳이 3박5일을 가야되나 싶었다ㅎㅎ

쉴거면 한 일주일 쉬어야 될듯. 숙소에서 수영하고 베드에서 쉬기만 해도 짧은시간 이었음.


필리핀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저렴한 가격에 특히 크림슨리조트 시설 너무너무 좋고

5성급치고 한국대비 가격도 비싸지도 않음

한번더 오고 싶은 그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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